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에 이노션 안젤라 제페다 전무 선임

- 딘 에반스 부사장 후임 인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에 이노션 아메리카 안젤라 제페다 전무가 선임됐다.

 

제페다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최근 현대차를 떠난 딘 에반스 부사장의 후임으로 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이 같은 인사를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8일 에반스 부사장이 현대차를 떠나 내부적으로 현대차 미국사업장의 사기진작과 미국 판매 확대를 이어가기 위한 현대차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제페다 전무는 지난 2016년 이노션에 합류한 뒤 현대·기아차의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한편, 이노션 아메리카의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노션 합류에 앞서 제페다 전무는 렙 월드와이드(Rapp Worldwide)에서 아메리카 뱅크(Bank of America)와 인피니티, 렉서스 등 자동차 브랜드를 관리한 바 있다.

 

제페다 전무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풀러턴(Fullerton)에서 커뮤니케이션·광고를 전공한 뒤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이노션에서 현대차로 내부적으로 합류돼 영광"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과도기에 현대차 미국 마케팅을 이끄는 도전이 흥분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SUV와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어 이들 신차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을 적극 소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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