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파2' 백종원의 멕시코 시티, 제대로 즐기는 법

-아에로멕시코 '인천~멕시코' 직항편 이용…12월 7일부터 주5회 증편 운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백종원의 미식방랑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가 멕시코 시티에 떠 화제다. 

 

백종원은 최근 방송된 tvN '스트리트푸드파이터2'는 멕시코시티 편에서 다양한 멕시코 음식의 향연을 펼쳤다.

 

방송에서 그는 친숙한 타코부터 멕시코 해장국까지 멕시코를 제대로 즐기는 이른바 '산체스(백종원 영어이름) 루틴'을 공개했다. 현지 방식으로 즐기는 술 한잔과 현지 음식을 맛보는 등 백종원 픽 미식로드를 통해 멕시코의 흥과 맛을 그대로 담아낸 것. 

 

특히 백종원은 자신도 몰랐던 타코의 맛을 체험하는 가 하면 멕시코 전통 해장국 판시따를 맛보면서 현지에서 한국의 맛을 느끼기도 했다. 판시따는 한국의 내장탕과 비슷하다. 양 곱창 천엽 등 소내장이 들어간 국이다.

 

판시따를 먹은 백종원은 "(맛이)끝내준다. 이건 한국이다"라며 맛을 극찬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고수와 양파 매운 소스를 더해 식욕을 자극했다.

 

백종원이 찾은 멕시코 시티는 아름답고 세련된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가장 힙한 구역으로 불리는 로마와 콘데사에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초록이 무성한 공원,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셰프들의 레스토랑이 한 데 어우러져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메르카도 로마(Mercado Roma, 로마 시장)는 미식가를 위한 공간이다. 길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타코와 츄러스부터 조개와 굴 등 해산물바 그리고 유카탄 지역 음식 전문점처럼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런 매력적인 이유로 멕시코 시티를 찾는 한국 관광객은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 한해 멕시코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9만여 명으로, 이는 2017년 대비 14% 상승한 수치이다.

 

멕시코 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동안 5만1769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멕시코를 찾았으며 작년 동기간 대비 3.9% 상승률을 기록했다.

 

직항 하늘길도 있어 여행길도 한결 쉽다. 멕시코 국적 항공사 '아에로멕시코(AM)'를 이용하면 경유없이 멕시코로 떠날 수 있다. 

 

아에로멕시코는 그동안 멕시코시티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몬테레이에서 경유해 인천에 도착했으나, 지난 7월부터 경유 없이 인천 직항으로 변경했다. 운항 스케줄은 멕시코시티에서 오전 1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인천에 도착한다. 오는 12월 7일부터는 운항 편수를 주4회에서 주5회(월·수·금·토·일)로 증편해 인천~멕시코 하늘길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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