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호주 차량 구독 서비스 강화…'칼리'에 620만 달러 투자

- 칼리 플랫폼 연계해 서비스 확대

[더구루=백승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차량 구독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호주 커넥티드카 서비스업체 ‘칼리’(Carly)에 620만 달러를 투자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호주 커넥티드카 서비스 업체 ‘칼리’(Carly)와 협업해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호주 내에서는 차량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성차 브랜드는 현대차가 처음이다.

 

구독 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 등 칼리의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독료는 월 500달러(약 59만원) 수준이다. 고객이 원하면 구독을 일시정지하거나 중지할 수도 있다.

 

현대차는 호주 내 딜러망과 칼리의 플랫폼을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비스 확대를 위한 홍보 등 지원을 위해 현대차는 칼리 측에 620만 달러(약 73억2400만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재 한국과 미국, 러시아, 인도 등에서 차량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쏘나타와 투싼, 벨로스터 등 3개 차종을 지원한다. 미국에서는 투싼과 싼타페, 쏘나타 중 1대를 선택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투싼과 싼타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크레타와 8인승 미니버스 ‘H-1’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차량 구독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적 공유 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차량 역시 ‘소유’에서 ‘공유’ 개념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결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변화가 진행되는 시장에서 입지를 선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의 이번 결정은 호주 차량공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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