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사계절용 타이어 인기가 지속해서 높아지는 가운데 넥센타이어 제품 2종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인정받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타이어 판매 '톱5'을 꿰찼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사계절용 타이어 '엔블루 포시즌'은 아마존 타이어 판매 1위를 기록, 베스트셀링 타이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엔블루 포시즌은 여름 빗길부터 겨울철 눈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올웨더(All Weather) 타이어다.
현재 2세대까지 출시된 상태다. 2세대의 경우 'V'형 패턴 디자인을 바탕으로 젖은 노면에서 원활한 배수 성능을 위한 폭넓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홈)와 패턴 표면의 마이크로 커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디자인을 통해 제동력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숄더 블록에는 블록 강성을 높여주는 3D 커프 기술을 적용해 모든 기후 조건에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톱날 형상을 가진 블록 엣지 디자인은 눈길에서의 제동 성능을 효과적으로 높여준다.
엔블루 포시즌에 이어 엔블루 HD 플러스는 4위를 달리고 있다. 뛰어난 조정 안정성을 가진 친환경 고성능 타이어인 이 제품은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브레이킹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유럽 운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타이어 모델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가성비가 주요 구매 요인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아마존 판매 순위는 대중적인 인기를 나타내는 지표"라며 "넥센타이어 제품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