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日 버거시장 공략…사전 테스트 판매 돌입

올리브 치킨 카페 12곳서 와일드 치킨 버거 선봬
두꺼운 프라이드치킨 패티…압도적 비주얼 자랑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시장에서 메뉴 다양화에 나섰다. 버거 신메뉴를 선보이기 앞서 올리브 치킨 카페 일부에서 사전 테스트 판매에 돌입했다. 글로벌화되고 있는 음식 트렌드에 맞춰 메뉴 다양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와일드 치킨 버거 2종을 사전 테스트 판매를 시작했다. 와일드 치킨 버거는 오오카야마역점·오토리이역점·사사즈카역점 등 12곳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0엔으로 책정됐다. 


와일드 치킨 버거는 통밀 번 사이에 두꺼운 순살 오리지널 프라이드 치킨 패티가 들어 있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식사를 넉넉히 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소스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허니 머스터드·말러 핫 소스 2종으로 구성했다.


BBQ가 사전 테스트 판매로 시장 조사에 돌입하며 버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앞서 BBQ는 지난달 여름 시즌 음료 3종과 신메뉴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해왔다. 인도 전통 음료·음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망고 라씨 △망고 레모네이드 △블루 하와이 파인 과일 발효초 △그린 커리 등 신메뉴를 내놨다.  BBQ가 일본 현지 메뉴를 다양화함에 따라 일본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제휴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7월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한류 드라마 PPL 성공으로 BBQ치킨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BBQ는 지난해 11월 기준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년 내 전 세계 5만개 점포를 출점, 세계 1등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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