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日 뷰티시장 공략 박차…앰버서더 카와구치 유리나 발탁

1020세대 젊은 일본 소비자 겨냥
지난달 온라인 티저 사이트 오픈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니모리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와구치 유리나를 내세워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10대~20대  일본 소비자들 겨냥해 카와구치 유리나를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카와구치 유리나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21년 개최된 한중일 글로벌 걸즈 오디션 방송 '걸즈 플래닛 999: 소녀제전(Girls Planet 999:少女祭典)'에 참여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3월 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지난 3월 세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토니모리는 '매일 새로운 자신을 만나는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컨셉을 체현하고 있는 카와구치 유리나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긍정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카와구치 유리나는 "저도 토니모리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아름다운 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던 것처럼, 다양한 세대에 걸친 수많은 사람들에게 토니모리 화장품의 훌륭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토니모리는 지난달 일본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토니모리 일본 티저 사이트를 통해 토니모리의 역사와 가치관 등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주요 제품 관한 정보 등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겟잇틴트 워터풀 버터 등의 화장품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름에는 버라이어티숍(화장품 중심의 잡화 편집매장)과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도 시작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토니모리는 "일본 공식 티저사이트를 통해 신제품, 특별 세트, 일본에 한정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면서 "토니모리 최신 정보를 전달해 드릴 예정이므로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일본의 초대형 종합상사 이토추상사와 화장품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토니모리가 현지 사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일본 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이토추상사는 판매 업무는 물론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토니모리와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3년 내 일본 매출(소매 판매 기준) 100억엔(약964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본보 2023년 2월 17일 참고 토니모리, 3년 내 日매출 970억원 목표…이토추상사·피아라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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