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일본서 가정용 ESS 프로모션 실시

-방재 키트·카탈로그 기프트 제공… 총 3억엔 상당

 

한화큐셀이 일본에서 가정용 ESS 출시를 기념해 약 33억 규모의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 일본법인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가정용 ESS EIBS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억엔(약 32억8000만원) 상당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부터 올 10월까지 EIBS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 한해 프리미엄 방재 키트와 카탈로그 기프트를 제공한다. 방재 키트는 안전모와 비상조명, 구급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내년 1~3월과 4~9월에 제품을 산 고객에 한해선 각각 선착순 4000명에게 해당 상품을 증정한다. 총 만여 명의 고객이 이번 이벤트로 혜택을 받는 셈이다. 사은품은 당첨 후 3개월 이내에 배송될 예정이다.

 

한화큐셀이 이번에 출시한 EIBS7은 저장용량이 28kWh에 달하며 정격 출력이 5.5kW에 이른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폭발 위험을 최소화했다.

 

영하 10도에 이르는 추운 환경이나 영상 45도에 이르는 고온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이 가능하며 추가 설치가 용이하다.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운전 모드를 설정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 일본은 한화큐셀이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프리미엄 시장 중 하나다.

 

한화큐셀은 2011년 일본에 최초 진출한 이후 현지 시장을 고려한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주택 면적이 좁은 일본 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32셀, 48셀 태양광 모듈 제품을 내놓은 게 대표적이다. 일본 최대 태양광 전시회 'PV 엑스포'와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등에 참가하며 브랜드 홍보에도 힘썼다.

 

한화큐셀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일본 태양광·주택 전문잡지인 월간 스마트하우스가 주관한 주택시장 제품 선호도 어워드에서 1위에 오르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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