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야심작이자 국내 최초 토핑 요거트 '비요뜨'가 2004년 출시 후 누적 판매량 7억개를 돌파했다. 그동안 일일 95개씩 팔린 셈이다.
24일 서울우유에 따르면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 서울우유 국산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플레인 요구르트가, 나머지 한쪽에는 토핑이 담겨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는 형태의 패키지를 고안해 선보였다.
풍부한 맛과 영양은 물론 꺾어 먹는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에게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시리얼(cereal)을 우유와 함께 먹어야 한다는 통념을 깨며 토핑 요거트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는 받는다.
'비요뜨'는 단순한 간식으로 여겨졌던 요거트를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키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끼 식사로 대체할 수 있는 간편 대용식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비요뜨'는 토핑 요거트라는 신시장을 개척,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유제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 꾸준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초코링 △크런치볼 △쿠키앤크림 △초코팝’ 외 인기 초코 토핑 두 가지를 최적의 혼합비로 구성한 '비요뜨 링크', 슈퍼푸드 곡물을 한 데 담은 '오!그래놀라' 등 총 6가지의 다양한 플레이버로 선보이고 있다.
최현우 서울우유 발효유마케팅팀장은 "국산 원유를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플레인 요거트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플레이버를 구현해 차별화된 맛, 한끗 차이를 만드는 서울우유만의 토핑 요거트를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