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성장 날개 단다…글로벌 IBD 캠페인 '눈길'

램시마SC, 환자 직접 2주 한 번씩 집에서 자가투여
투약 편의성 제고…정상 생활할 수 있다는 점 강조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의 대표 제품 '램시마SC'(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진출에 날개를 단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캠페인 '웨어 이즈 CC(Where’s CC)'에 나서면서 램시마SC의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에서 '웨어 이즈 CC' 캠페인을 진행한다. CC는 크론병과 대장염(Colitis)을 일컫는 단어다.

 

이번 캠페인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 중인 램시마SC에 대한 인지도가 제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개발된 인플릭시맙 성분 의약품을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량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염증성 장질환을 치료하려면 주기적으로 병원을 내원해야 했지만 램시마SC는 환자가 직접 2주에 한 번씩 집에서 자가투여할 수 있다. 투약 편의성이 훨씬 높아진 램시마SC를 사용하면 활동의 제약 없이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키 메시지다.

 

이번 캠페인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운영 중인 웨어 이즈 CC 웹사이트에서는 '숨은 그림 찾기' 게임이 제공된다. 그림에 숨겨진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찾으면 해당 환자의 치료 사례를 볼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함이다. 
 

한편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은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협회 유럽연맹(EFCCA)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질환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 불명의 만성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서 불편이 크다. 지난 10년간 국내 염증성 장질환의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인지도가 낮아 발견이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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