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뮤즈 트와이스 사나 日 광고판에 등장 '눈길'

비타씨 플러스 라인업 판매 증진…해외 공략 속도
에이블씨엔씨, 1분기 영업익 70억원…전년比 7배↑

[더구루=한아름 기자]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미샤가 일본 공략을 강화한다. 브랜드 앰버서더 트와이스 사나를 내세워 현지 뷰티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가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 신오코부역사 내 기둥에 광고를 게재한다. 광고 사진엔 트와이스 인기 멤버 사나와 함께 비타씨 플러스 라인업이 포함됐다.

 

신오코부역은 일본 대표 중심상권 중 하나로 유동 인구가 많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타씨 플러스 라인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매 증진을 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비타씨 플러스는 미샤의 대표 품목으로, 잡티·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탄력 앰플  △톤업 앰플패드 △앰플밤 스틱 △안색 토너 △이레이저 토닝 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탄력 앰플은 뛰어난 제품력으로 입소문을 타며 3년간 누적 판매량 81만7800병을 돌파했다.

 

미샤는 사나와 함께 일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진행하며 압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현지 한류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화장품 주요 채널인 드럭스토어 공략에 속도를 내며 매출을 끌어올리겠단 전략도 세웠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동안 호실적을 일궈냈다.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7배 늘어난 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해외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631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65억원으로 각각 11.3%, 99.6% 늘어났다. 연결 기준 순현금 규모도 지난해 말 대비 65억원 증가한 50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27.7%에서 현재 58.4%로 확대되며 지속 증가하고 있다. 해외 신규 거래처도 확장 중이다. 주력 브랜드인 미샤의 모델로 헐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기용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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