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쏜다"…동남아서 서울여행 에픽뮤직 프로모션 진행

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서 고객몰이 나서
코카콜라 뉴진스·스프라이트 박재범 모델 선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동남아시아에서 고객몰이에 나섰다. K-팝 팬들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매출을 증대하는 데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말레이시아에서 오는 7월31일까지 에픽뮤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코카콜라 음료 병뚜껑에 표시된 프로모션 코드를 찾아 코카콜라 프로모션 사이트에 접속해 입력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닷새 동안 서울을 방문해 K-팝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기회가 주어진다. 코카콜라는 휴대전화를 통해 당첨 소식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직 당첨자 발표 일정과 서울 K-팝 여행 콘텐츠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바닐라 △환타 오렌지 △환타 포도 △환타 딸기 △스프라이트 △A&W 등이다. 음료 라벨에 새겨진 QR코드를 통해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할 수 있다. 더 많은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코카콜라가 지난 3월 필리핀과 싱가포르에서 시작한 K-팝 프로모션 대상 국가를 말레이시아로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필리핀과 싱가포르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코카콜라는 서울 K-팝 여행 이외에도 프로모션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스피커와 헤드폰, 싱가포르에서는 LP 턴테이블과 스피커, 필리핀에서는 음악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바우처와 게이밍 바우처 등을 마련했다.

 

코카콜라가 한국 가수를 내세워 소비자 유치에 나선 모습이다. 코카콜라는 지난 3월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코카콜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스프라이트가 가수 박재범을 모델로 발탁했다. 

 

코카콜라는 "여권과 응원봉을 챙기고 K-팝을 체험할 준비를 하기 바란다"면서 "서울 5일 여행권을 받게 되면 코카콜라 K-팝 뮤직 페스티벌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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