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일본 입맛 꽉 잡는다…메뉴 다양화로 경쟁력 강화

여름 시즌 한정 메뉴 '인도식' 선봬
日 글로벌 음식 호기심 커, 관심↑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일본에서 소비자 입맛을 잡기 위해 한정 신메뉴를 내놨다. BBQ는 글로벌화되고 있는 음식 트렌드에 맞춰 메뉴 다양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 여름 시즌 음료 3종과 신메뉴를 선보였다.

 

여름 시즌 음료 3종은 인도 전통 음료·음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특히 음료는 여름을 연상케 하는 색감과 여름철 과일 토핑을 활용했다. 화려한 색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인도식 요거트 라씨 베이스에 망고를 토핑해 음용하는 '망고 라씨'와 향긋한 레모네이드에 망고를 곁들인 '망고 레모네이드', 새콤달콤한 맛의 '블루 하와이 파인 과일 발효초'로 구성됐다.

상큼한 과일 음료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그린 커리 등 식사류도 출시했다.

 

BBQ는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충성 고객 및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겠단 방침이다. 일본 현지에서 한국식 치킨에 이어 글로벌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BBQ의 일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제휴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7월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한류 드라마 PPL 성공으로 BBQ치킨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BBQ는 지난해 11월 기준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년 내  전 세계 5만개 점포를 출점, 세계 1등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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