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컬렉션 '퍼지 펭귄', 120억 규모 시드 펀딩 완료

1kx 주도…퍼지 펭귄, 추가 고용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웹3 IP, NFT컬렉션 스타트업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이 암호화폐 겨울 속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퍼지 펭귄은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웹3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퍼지 펭귄은 9일(현지시간) 1kx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약 1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빅브레인홀딩스, 크로노스 리서치, 오드 패션 리서치, CRIT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퍼지 펭귄은 2021년 설립됐으며 2022년 4월 웹3 부문 기업가인 루카 네츠에 인수됐다. 퍼지 펭귄은 통통한 펭귄들이라는 뜻으로 150개의 특성을 가진 펭귄 캐릭터를 조합해 제작된 8888개 NFT로 구성된 컬렉션이다. 2021년 7월 출시된 직후 19분만에 모든 NFT가 완판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2년 퍼지 펭귄을 인수, CEO에 오른 루카 네츠는 IP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퍼지 펭귄의 GIF 조회수는 30억 회를 넘어섰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50만명을 넘어섰다. 퍼지 펭귄은 이렇게 확보한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퍼지 펭귄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고용을 진행, 팀 규모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커뮤니티 대응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루카 네츠 퍼지 펭귄 CEO는 "퍼지 펭귄은 단순한 NFT 프로젝트가 아니라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아니여도 즐거운 제품, 경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IP브랜드"라며 "파트너와 커뮤니티의 지원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웹3 IP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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