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글로벌 웹3 투자 규모, 전월 대비 8% 늘어

투자 총액 8억300만 달러…건수는 18.89% 증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4월 글로벌 웹3 투자 규모가 3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블록체인 인프라 부문의 자금 조달 규모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4월 글로벌 웹3 부문 투자액은 8억300만 달러(약 1조600억원)로 추산되며 전월대비 8.22% 증가했다. 펀딩건수는 총 90건으로 3월보다 18.89%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블록체인 인프라 분야의 투자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블록체인 인프라 부문은 2월 3억3000만 달러, 3월 3억5400만 달러, 4월에는 4억900만 달러를 조달하며 꾸준하게 증가했다. 

 

CeFi, DeFi 부문 등을 1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며 안정적인 투자 상황을 유지했으나 메타버스 부문은 2월 2억3500만 달러를 조달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3월 1억3900만 달러, 4월 1억2700만 달러로 하락세를 보였다. 

 

4월 웹3 투자는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집중됐다. 4월 완료된 펀딩 중 37.78%가 시드투자 라운드였으며 15.56%가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전체 투자의 절반 이상이 시드,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에 이뤄졌다. 

 

주요 투자자로는 최근 가장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벌이고 있는 DWF랩이 6개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중국계 암호화폐 투자사인 해시키캐피탈은 4월에만 9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가장 많은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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