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Mpg 신규 결핵 부스터 백신 국책과제 추가 선정

마이크로니들 백신 패치 임상시험계획서 승인 신청 목표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파스는 비결핵성 항산균인 마이코박테리아 파라고르도네(Mycobacteria Paragordonea, Mpg)를 이용한 신규 결핵 부스터 백신에 대해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의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신청_IND(Investigational New Drug)을 위한 신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라파스는 이미 2021년 전임상시험에서 Mpg균주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동물실험을 통해 항체 형성과 세포성 면역 유도능을 확인한데 이어, 지난주에는 동물모델 기반 방어효능평가(챌린지실험)에서도 결핵균의 우수한 방어효과도 확인했었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2021년 3월 보건복지부 주관‘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국책과제 16억원 규모에 이어,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의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23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는 Mpg에 대한 균주 상업화 생산을 위한 배양공정과 마이크로니들 백신 패치의 제제확보, 동물모델 기반 결핵 방어효능 확인 성과로 국내 결핵백신 자급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차세대 결핵 부스터 백신 원료 균주인 Mpg균주의 양산(자체 배양 완료)을 위한 마스터 균주은행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수 항목인 독성시험을 수행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라파스 관계자는“결핵에 감염되면 획득면역(Adaptive immune system)이 중요한데 특히 세포성면역 유도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마이크로니들 백신 패치는 면역세포가 많이 분포한 진피층에 직접적으로 투약 할 수 있어 획득면역에 매우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마이크로니들 백신 패치 상업화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임상적인 안전성과 효능 입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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