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해찬 픽' 초코파이…오리온·롯데·해태 글로벌 매출 탄력받나

인니 매체 "해찬, 초코파이 먹는 모습 포착"
작년 오리온 초코파이 글로벌 매출 5530억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기 아이돌 NCT 해찬이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초코파이를 언급하면서 오리온·롯데·해태의 약진에 기대가 실린다. 특히 NCT가 해외 팬덤이 두터운 인기 아이돌인 만큼 초코파이가 단박에 한국을 대표하는 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4일 인도네시아 매체 베리타폴리시(beritapolisi)에 따르면 NCT 해찬이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초코파이를 꼽았다면서 이를 집중 조명했다. 베리타폴리시는 "해찬이 리허설과 인터뷰, 라이브 무대 등에서 초코파이를 즐기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됐다"며 "해외 팬들이 NCT 콘서트장에 초코파이를 가져오기까지 한다"고 보도했다.

 

초코파이 매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NCT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초코파이 홍보 효과가 상당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NCT 유닛 NCT127은 작년 11월 6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에서 총 1만5000명을 운집하며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19년엔 한국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인도네시안 텔레비안 어워즈에 초청받아 특별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인기를 뽐냈다.

 

초코파이는 현재 오리온과 롯데, 해태 등 국내 기업이 생산·판매하고 있다. 그중 오리온 초코파이가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내고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작년 초코파이 글로벌 매출은 5530억원으로 2020년(4540억원)보다 22% 늘었다. 일본 롯데가 이를 따라잡기 위해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는 등 공격 투자에 나선 상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