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투자' 美 블록체인 미스틴랩, 15일 첫 게임 출시

30개 이상 게임사와 계약…오랜지 코맷:파이널 스타더스트 등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미스틴랩(Mysten Labs)이 메인넷 출시와 함께 게임 생태계 확장에도 나선다. 

 

에반 쳉 미스틴랩 CEO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게임전문매체 게임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11개 게임파트너와 함께 이르면 5월 15일부터 수이 네트워크 기반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스틴랩은 2022년 내내 게임 개발자, 퍼블리셔,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해 수이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구축해왔다. 

 

에반 쳉 CEO는 "우리 팀은 세계에서 유명한 혁신적인 게임 브랜드, 크리에이터와 함께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을 개발하기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우리와 파트너들은 수이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사용하기 쉬운 인프라에서 게임을 구축하는 것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게임비트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매주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15일부터 21일까지는 △오랜지 코맷:파이널 스타더스트 △얼라이번트:프로젝트 엘루운, 타로파:런 레전드 등이 공개된다. 22일부터 28일까지는 △월즈 비욘즈 △럭키 캣:코스모카디아 등이 출시되며 11일까지 매주 최대 4개의 게임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수이는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게임사와 개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스틴랩은 메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개발하던 개발자들이 중심이 된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로 지난 3일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의 메인넷을 출시했다. 수이 블록체인은 초당 트랜잭션 처리수가 최대 29만7000개, 완결되기까지는 최대 480밀리초가 소요된다. 

 

수이 코인의 총 공급량은 100억개이며 초기 물량으로는 5억2800만개가 발행됐다. 수이 코인은 국내 5대 거래소에도 상장됐으며 폭발적인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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