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 변경…해시드·스러스트 탈퇴

아시아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 P2EALL 합류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가 변동됐다. 클레이튼은 암호화 관련 조직을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로 합류시키며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클레이튼은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와 웹3 인큐베이터 스러스트가 5월부터 거버넌스 카운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클레이튼은 두 회사의 탈퇴에 대해 상호합의에 따른 것으로 향후에도 생태계를 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버넌스 카운슬은 카카오와 함께 클레이튼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트너사들로 다수의 기업이 참여, 노드를 구성하고 있다. 이를통해 합의가 필요한 작업 등을 공동으로 처리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받게된다. 

 

해시드와 스러스트가 탈퇴한 자리에는 아시아 블록체인 게임 연합(ABGA)와 P2EALL이 합류한다. 

 

ABGA는 아시아 중심의 비영리 블록체인 게임 연합으로 특히 중화권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블록체인 게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ABGA에는 운용자산 5억달러 이상의 비트라이즈 캐피털을 비롯해 50개 이상의 회원 기관이 가입돼 있다. 

 

P2EALL은 블록체인 게임 랭킹, 에어드랍, 캘린더, 뉴스 등 P2E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25만 명 이상의 활성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게임 커뮤니티 중 하나다.

 

P2EALL은 클레이튼과 이전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P2EALL을 통해서 동남아 전역에서 3만5000개 이상의 카이카스 지갑이 생성됐으며 20개 이상의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도 진행해왔다. 

 

클레이튼은 지난해부터 기존 거버넌스 카운슬 중 블록체인 중심 기업을 제외한 일반 기업들과의 결별을 진행해왔다. 일반 기업 회원들이 보상으로 받은 클레이튼 코인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펄어비스, 셀트리온, LX인터내셔널 등이 거버넌스 카운슬에서 탈퇴했으며 GS리테일도 탈퇴했다. 클레이튼은 향후에도 생태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클립토 우선 조직만을 카운슬 멤버로 합류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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