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투자' 코그니, 턴키 솔루션 '웹3 패스포트' 출시

2023년 여름 일반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투자한 미국 네오뱅크 코그니(Cogni)가 기존 웹2 KYC(Know Your Customer)를 웹3로 전환하는 최초의 턴키 솔루션 '웹3 패스포트(Web3 Passport)'를 출시했다. 

 

코그니는 27일(현지시간) 웹3 패스포트를 출시하고 일부 코그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선제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그니는 웹3 패스포트를 올 여름 중으로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웹3 패스포트는 2022년 12월 출시된 비수탁형 멀티체인 지갑에 이은 코그니의 두 번째 웹3 제품이다. 웹3 패스포트는 폴리곤 POS체인을 기반으로 웹2에서 웹3로 전환할 때 KYC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3 패스포트를 통해 파트너들은 자체 규정 준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미국에서 KYC 규제를 준수할 수 있다. KYC는 일종의 금융 실명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가상화폐 시장의 자금세탁, 불법거래 이용 방지를 위한 신분 확인 제도이다. 

 

또한 웹3 패스포트는 코그니 계정 개설 과정에서 수집된 암호화된 개인정보가 포함된 양도 불가능한 NFT를 유저 지갑에 발행, 개인 정보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코그니 관계자는 "웹3 패스포트는 업계 최초로 기존 웹2 KYC를 웹3에 이식한 것"이라며 "웹3 패스포트는 곧 시행될 미국의 KYC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간단한 솔루션을 제공해 인프라를 크게 업그레이드하지 않고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그니는 2018년 설립된 디지털 뱅킹 플랫폼으로 수수료 없는 뱅킹, 전세계 5만5000개 ATM 무료 이용, 일회용 카드, 할인 기프트 카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019년 진행된 코그니 펀딩에 참여했다. 코그니는 54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펀딩에는 한화투자증권 외에도 CXO펀드,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미너드, 바클레이즈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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