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日 U-16 축구대표팀 후원...해외서 사회적책임 실현

메디힐 2017년 日 지사 설립...현지 사업 본격화
'큐텐 어워즈 2022' 뷰티 부문 명예의 전당 올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메디힐이 일본 유통을 맡고 있는 현지 업체와 협력해 일본 연령별 축구대표팀을 후원했다. 일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메디힐이 청소년 스포츠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힐은 지난달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50회 몬테규 국제대회’에 참가한 일본 16세이하(U-16) 축구 대표팀을 지원했다. 메디힐의 일본 유통을 맡고 있는 현지 업체 세키도(SEKIDO)와 손잡았다.

 

세키도가 일본 16세이하 축구 대표팀 후원을 주도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세키도 측에서 부담했다. 세키도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메디힐 일본 총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50회 몬테규 국제대회에 참여한 일본 U-16 남자 축구대표팀은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만나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6000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결승정에서는 영국을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메디힐이 일본 내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것에서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지속적으로 힘쓰는 모습이다. 메디힐은 세키도와 협력해 지난해 5월29일부터 6월12일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48회 모리스 레베로 토너먼트'에 협찬하기도 했다. 해당 대회에는 일본 19세이하(U-19) 남자축구대표팀이 참가했다.

 

메디힐은 지난 2017년 2월 일본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달에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쇼핑몰 큐텐에서 개최한 '큐텐 어워즈 2022' 뷰티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큐텐 재팬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셀러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상이 수여됐다. 수상자 선정은 고객 만족도,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뤄진다.  <본보 2023년 4월 18일 참고 메디힐, 日 뷰티 시장 잡았다…'큐텐 어워즈 2022' 수상>

 

메디힐은 일본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뷰티 제품을 전개하고 '1일 1팩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너 패드와 마스크팩 등 신제품을 잇달아 론칭하면서 일본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힐 관계자는 "세키도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실현의 일환으로 스포츠 활동 지원 목적으로 협찬에 나섰다"면서 "메디힐은 세키도와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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