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메디힐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진행하는 '큐텐 어워즈 2022'(Qoo10 AWARDS 2022)에서 수상했다. 일본 뷰티 시장에서의 메디힐 인지도가 탄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메디힐 일본 유통도소매 업체 세키도(SEKIDO)에 따르면 메디힐이 큐텐 어워즈 2022 뷰티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큐텐 어워즈는 이베이재팬의 핵심 행사 중 하나다.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 재팬'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셀러와 인플루언서에게 상을 수여한다. 수상은 고객 만족도,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뤄진다.
메디힐이 일본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뷰티 제품을 전개하고 '1일 1팩 신드롬'을 일으킨 점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관련 업계도 메디힐 제품의 일본 내 인기가 점차 커지면서 K-뷰티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한다. 최근 토너 패드와 마스크팩 등 신제품을 잇달아 론칭하면서 메디힐의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디힐 운영사 엘앤피코스메틱은 2017년 일본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마스크팩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어 세키도와 협력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하는 등 일본 시장 확대에 주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