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유로존 2분기 GDP 전망치 1.5%→2% 상향

제조업 부진에도 서비스업 개선 영향
서비스업 PMI 1.6p↑·제조업 PMI 1.8p↓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올해 2분기 유로존 GDP(국내총생산)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제조업 부진에도 서비스업 상황이 개선됐다는 판단에서다.

 

JP모건은 26일 유로존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 개선에 따라 올해 2분기 GDP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2%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S&P 글로벌은 지난 21일 유로존 4월 종합 PMI가 전월 확정치 53.7보다 0.7p 상승한 54.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 중 4월 서비스업 PMI는 56.6으로 전월 55.0에서 1.6p 상승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인 54.5보다 2.1p나 웃돌았다.

 

반면 4월 제조업 PMI는 수요가 더욱 떨어지면서 전월 47.3에서 45.5로 낮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JP모건은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예비 PMI를 보면 광범위한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긴축 통화 정책 등이 현재 경제 활동을 크게 둔화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로존은 오는 28일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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