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볼리비아 병원 건립 사업에 약 1000억원 규모의 차관을 지원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리비아 의회는 오루로 병원 건립 사업과 관련해 7800만 달러(약 1030억원) 규모의 수출입은행 대출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볼리비아 오루로주(州) 소재 종합병원을 확장·이전하는 사업이다. 3만2600㎡ 규모 상급종합병원을 신축하는 내용이다. 볼리비아 정부는 국가 보건 수준 개선을 위해 전국 주요 병원의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루로는 볼리비아 5대 도시 가운데 하나로 중서부 고원 지역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