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열도 공략 나선다…일본서 컨소시엄 참여

2월 행사서 제품력 홍보·파트너링 미팅 가져
K뷰티, 판매 저변 확대·고객 점접 마련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일본 주요 유통사와 협력하기 위해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했다. 일본은 전세계 화장품 시장 3위인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 시 큰 폭의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베라클라라 △인텐시브 바이 프레시존 △리셀미 등 국내 뷰티 브랜드가 2023 K-뷰티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일 간 K-뷰티 유통사 바루다의 개최로 진행됐다. 

 

베라클라라와 인텐시브 바이 프레시존, 리셀미 등은 행사에서 제품력을 알렸다. 이어 현지 유통사와 파트너링 미팅에 참여했다. 

 

베라클라라는 휴대성을 극대화한 포켓 화장품을 선보였다. 포켓 화장품은 오염 위험이 적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업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리셀미도 에이시카·펩타이드 등 성분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우픽에 따르면 리셀미 28데이즈 에이프리 토너는 평점 5점 만점 중 4.3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 행사로 국내 뷰티 브랜드의 판매 저변이 확대되고 고객 점접을 마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일본 화장품 수출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329억5300만달러로, K-뷰티의 영향력이 크게 늘었다. 2017년 1억9000만달러이던 대일본 수출액은 2021년 5억8400만달러로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32.4%에 달했다. 프랑스에 이어 두번째로 수출 규모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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