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사면 40만원 기부…현대차, 태국서 환경지킴이 나서다

-'코나·아이오닉 대상' 태국 환경단체와 협약

 

현대자동차가 태국에서 환경보호 지킴이로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태국 환경단체 라자프루크재단과 전기자동차 코나와 아이오닉을 판매할 때마다 1만 바트(약 4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약정 기간은 1년이다.

 

기부금은 라자프루크재단이 추진하는 환경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라자프루크재단은 1986년 설립됐으며 △산림 보호 및 복원 △생태 관광 △지역 녹색 활동 지원 등 환경보호 활동을 영위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현대차는 환경 보호 기업으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전기차 판매에도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최근 태국 내에서는 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태국 정부는 해결책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재 태국 정부는 노후화 된 내연기관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태국 전기차 시장은 이제 막 열렸다"며 "아세안 주요 국가 중 하나인 만큼 아세안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라도 현대차에게 태국 전기차 시장 선점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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