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 최초 5G 태블릿 출격 준비…블루투스·와이파이 인증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5G 셀룰러 태블릿을 출시할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블루투스 SIG(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의 홈페이지에 모델번호가 'SM-T866N'인 갤럭시 탭 S6의 변형 모델이 공개됐다. 

 

블루투스 SIG는 블루투스 표준 개발 및 라이센스를 감독하는 조직으로 블루투스 장비에 대한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SM-T866N'이 등장하자 업계의 관심을 끈 것은 제품의 이름이 '갤럭시탭 S6 5G'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즉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S6의 5G 셀룰러 모델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것이 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6 5G' 모델에 대한 와이파이 인증도 마친 것으로도 확인됐다. 

 

와이파이 인증 기구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도 지난달 20일 해당 모델이 인증을 받았다고 공개했기 때문이다. 

 

5G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탭 S6는 지난 8월 1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태블릿이다. 

 

10.5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2560x1600 해상도를 제공하고 화면 내장형 지문인식 등도 제공한다.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가 적용됐고 램은 6GB/8GB, 스토리지는 128GB/256GB를 제공한다. 

 

또한 후면에 1300만 화소 표준렌즈와 500만 화소 초광각렌즈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와 AI 스마트 카메라 기능도 추가됐다. 

 

S펜도 강화돼 움직임을 인식해 태블릿을 제어하는 'S펜 에어 액션' 등도 지원되고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피커를 장착해 풍부한 사운드도 제공한다. 

 

관련업계에서는 갤럭시탭 S6 5G모델의 정확한 출시 일시를 특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통상 기업들이 인증과 동시에 출시관련 정보가 공개돼 최대한 늦게 인증을 받는다는 것을 봤을 때 출시까지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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