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투자’ BIDV, 정신질환자 치료·재활 프로그램 지원

꽝 빈 성 정신과 치료·재활 센터서 ‘자선 주방’ 프로그램 진행
1000만 동 상당 치료·재활 물품 및 무료 식사 배급 지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가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BIDV는 28일 청년의 달을 맞아 꽝 빈 성에 위치한 정신과 치료·재활 센터에서 ‘자선 주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꽝 빈 성 정신과 치료·재활 센터에는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젊은 정신질환자들이 입원 중이다. 이들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어 센터 직원과 간호사 등 의료진으로부터 24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

 

특히 이 환자들은 집안 사정도 매우 어려워 지역 사회와 정부 기관의 도움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IDV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꽝 빈 성 정신과 치료·재활 센터에 1000만 동(약 55만 원) 상당의 치료·재활 물품을 제공했다. 또한 BIDV 대표단이 센터를 직접 방문해 무료 식사 배급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BIDV는 최근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한 ‘공동체 문화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한 데 이어 1월엔 설 연휴를 맞아 불우 이웃 돕기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로 평가 받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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