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캐피탈이 음용수 딥테크 스타트업 위오(Weo)에 투자했다. 코렐리아캐피탈은 이번 투자로 딥테크 분야 투자를 확장하게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위오는 최근 코렐리아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95억원)를 조달했다. 코렐리아 캐피탈은 이번 투자로 위오의 주주로 합류하게 됐다.
위오는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딥테크 기업이다. 딥테크는 공학, 과학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말한다.
위오는 특허 받은 친환경 전기분해 기술과 다이아몬드 코팅 실리콘을 기반으로 물 속에 존재하는 생체분자를 활성화시켜 면역력, 활력,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는 물을 만들어낸다.
위오는 코렐리아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이 완료된 위보틀 출시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코렐리아캐피탈 관계자는 "우리는 물 과학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지속가능한 농업, 건강한 식품과 동물 복지까지 포함한 위오의 ESG 로드맵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며 "앞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위오팀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