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디자인 '엄지척’…‘단순+촉각’

현대적·직관적 디자인
캡슐커피 시장 확대 목표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서식품 커피머신 '카누 바리스타'가 출시 한 달 만에 외신의 극찬을 받고 있다.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이 매우 아름답다는 평가다.

 

디자인밀크(Design-milk)·얀코디자인(Yankodesign) 등 해외 디자인 전문매체는 동서식품 커피머신 카누 바리스타에 대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이 돋보인다고 보도했다.

 

디자인밀크는 "카누 바리스타는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집 또는 사무실 등 어디에나 어울린다"며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으로 구성해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호평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카누의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분석이다. 얀코디자인은 "카누 바리스타를 접하고 나서야 커피 머신이 우아하면서 감성적인 기계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파스텔톤 베이스와 둥근 모서리 등 디자인이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달한다"고 평가했다.

 

카누 바리스타는 출시되자마자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 디자너인 벤자민 휴버트가 디자인하면서 입소문이 난 덕분이다. 벤자민 휴버트는 △고급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일본 가전 파나소닉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 제품 등을 디자인하며 명성을 얻은 산업 디자이너다.

 

카누 바리스타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동서식품의 성장세에 기대가 실린다. 앞서 동서식품은 캡슐커피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일엔 커피 머신 카누 바리스타와 캡슐커피를 출시하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캡슐커피 시장이 성장세에 있는 만큼 흐름에 발맞춰 동서식품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단 전략이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작년 기준 4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추정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브랜드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브랜드인 만큼. 커피 머신과 캡슐 커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에 걸쳐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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