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페이스리프트 엘란트라, 다음달 인도 출격…사전예약 개시

-블루링크·ADAS 등 첨단 장치 탐재

[더구루=백승재 기자] 현대자동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다음달 3일 인도 시장에 출격한다. 현대차가 당초 계획보다 서둘러 인도 시장에 선보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달 3일 출시하는 엘란트라 페이스리프트 모델 사전예약을 지난 25일 시작했다.

 

앞서 신형 엘란트라는 삼각형 모양의 LED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테일램프도 기존보다 날렵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디젤 엔진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6단 수동 변속기와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를 시작으로 인도에 상륙한 현대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 이용도 가능하며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선이탈경보(LKA) △차선변경보조(LCA)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경쟁사 마루티스즈키 부진과 베뉴 등 신차효과에 힘입어 인도 진출 20년째인 올해 인도 시장 점유율을 20%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엘란트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투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지난 19일 인도 국영은행 바로다은행과 자동차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판매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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