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인도 육류 스타트업 프레시투홈(FreshToHome) 투자에 나섰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아마존이 현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프레시투홈은 1000억달러(약 130조원) 규모의 인도 육류·수산물 시장의 주요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소싱 인프라 간소화, 품질 개선, 빠른 배송 시간 등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