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메타버스 생성 AI 개발…"텍스트로 가상세계 구현"

코드 없이 텍스트만으로 가상 세계 구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 로블록스가 텍스트 입력만으로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챗GPT가 불러일으킨 AI기술에 대한 관심이 메타버스 부문으로 확장되고 있다. 

 

로블록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데니얼 스터맨(Daniel Sturman) 최고 기술 책임자(CTO) 명의 블로그를 통해 생성 AI '제너레이티브 AI툴'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블록스가 개발하고 있는 생성 AI 툴은 코드 입력없이 텍스트만으로 가상 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 툴이다. 

 

로블록스의 제너레이티브 AI툴은 크리에이터가 텍스트를 통해 필요한 소스에 대해서 입력하면 이를 AI가 인지, 생성해주며 구동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로블록스는 제너레이티브 AI 툴이 가상 세계 구축 전반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생산성을 높이면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필요한 기술적 능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로블록스는 제너레이티브 AI 툴을 통해 매일 5880만 명의 유저들이 새로운 고유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게 되며 플랫폼 전반에 엄청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블록스는 내달 개최되는 'AI 서밋 오브 게임 디벨로퍼스 커퍼런스(AI Summit of Game Developers Conference)' 관련된 추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데니얼 스터맨 CTO는 "생성 AI 기술이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강화하고 콘텐츠 생성을 더욱 쉽고 빠르게 만들어 모든 유저가 제작자가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창작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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