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인프라 노드 제공업체 '게이트웨이.fm(Gateway.fm)'이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게이트웨이.fm은 웹3 인프라 접속 도구 개발 등에 나선다.
게이트웨이.fm은 20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60만 달러(약 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렘니스캡이 주도했으며 팬텀 파운데이션, 언스탑퍼블 도메인 벤처스, CMT 디지털 벤처스, LAO DAO 등이 참여했다.
블록체인, 웹3 기술은 운영을 위한 노드 인프라가 필요하고 노드는 분산형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검증하고 저장한다. 게이트웨이.fm 솔루션은 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은 중앙 집중식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분산형 방식으로 여러 블록체인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게이트웨이.fm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엔지니어링 부서를 확대하고 고급 스테이킹 서비스를 염두한 솔루션 제품 개발을 가속하는데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게이트웨이.fm 관계자는 "웹3 중심의 분산화 정신이 확장 가능한 인프라에 대한 제한된 접근으로 약화됐다고 느낀다"며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노드 인프라, 동급 최고의 유효성 검사기, 개발도구를 제공해 웹3 프로젝트 확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관들의 블록체인 기술 탐색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