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카콜라가 스페인 유명 가수 로살리아와 협업해 한정판 코카콜라를 론칭한다. 이달 20일부터 북미 지역에서 먼저 판매된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미지수다.
17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스페인 유명 가수 로살리아와 공동 개발해 '코카콜라 무브'를 한정 출시한다. 오는 20일부터 미국과 캐나다서 판매된다. 기본 클래식과 제로슈거 두 종류로 시판된다.
코카콜라는 출시 배경에 대해 "코카콜라 무브는 로살리아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며 "코카콜라 무브로 이국적이고 열정적인 스페인의 감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코카콜라 무브에 바닐라와 카라멜 노트가 포함돼 풍미가 매력적이고 흥미롭다는 평가다. 로살리아가 개발 과정에 참여하며 북미뿐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로살리아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가수로, 서양권에서 다양성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다. 스페인어 곡으로 각종 빌보드 차트를 석권해오며 인기를 얻었다. 이어 앨범 모토마미(Motomami)로 제 65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라틴 록·얼터너티브 앨범(Best Latin Rock or Alternative Album)을 수상,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 무브의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