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계시즌에 日 하네다 노선 재운항

매일 1편 '인천~하네다' 저녁 운항, 보잉 737-900 투입
코로나19 발발 후 운항 중단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하늘길을 늘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했던 도쿄 노선 운항을 재개해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26일부터 '인천~하네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0시30분에 출발해 도쿄 하네다 공항이 22시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오전 2시에 출발해 4시 35분에 도착한다. 운항 기종은 보잉 737-900 기종이다.

 

인천~하네다 노선은 도쿄와 서울의 심야, 이른 아침 시간을 활용해 먹거리와 쇼핑을 즐기는 여행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초부터 일본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자유여행을 허용한 이후 주요 도시와 핵심 관광지만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하네다 노선도 운항을 중단하다 하계시즌에 운항을 재개한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작년 6월 재개했다.

 

내달 중순에는 '김포~오사카' 노선도 매일 2회씩 운항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엔 보잉 737-8 맥스 기종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일본 하네다 노선은 코로나19 발발 이후엔 운항을 안하다 이번에 운항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