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오소영 기자] 네덜란드 노광장비 회사 ASML의 수장인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가 "세계도 중국을 필요로 한다"며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네덜란드와 미국의 정상회담 후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자 강한 우려를 내비쳤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네덜란드 노광장비 회사 ASML의 수장인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가 "세계도 중국을 필요로 한다"며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네덜란드와 미국의 정상회담 후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자 강한 우려를 내비쳤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업이 지속되고 있다. 합작 투자 계획은 철회했으나 전기 밴 공동 생산을 위한 활동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벤츠 독일 아펠터바흐(Affalterbach) AMG 생산 시설에서 리비안 전기 픽업트럭 모델 'R1T'가 포착됐다. 해당 차량에는 특수 라이센스를 획득한 제조업체와 판매자, 수리업체 등에 사용되는 번호판(LB 0698)이 적용됐다. 이 번호판은 식별이 용이하도록 테두리와 앞자리 숫자(06)에 빨간색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벤츠와 리비안의 협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합작 투자 계획은 철회했으나 전기 밴 공동 생산을 위한 활동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이다. 앞서 벤츠와 리비안은 지난해 9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럽에서 전기 승합차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 투자 계획을 밝혔으나 같은해 12월 파트너십 체결 3개월 만에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R.J.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벤츠와의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존 상업 및 소비자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것이 리비안 가치를 단기적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데이터 시각화 기업 그라파나(Grafana)가 오픈 소스 연속 분석 플랫폼 파이로스코프(Pyroscope)를 인수했다. 그라파나는 자사 연속 관측 데이터베이스인 플레어(Phlare)와 파이로스코프를 통합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그라파나는 20일 파이로스코프에 대한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파이로스코프는 와이콤비네이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1년 초기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다. 이후 센서 타워와 컨플루언트, 라인, 플레이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파이로스코프는 eBPF를 사용해 리눅스 커널에서 기업 인프라 전반에 관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배드저DB(BadgerDB)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파이로스코프 서버에 전송된다. 그라파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의 등장으로 지속적인 프로파일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파이로스코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파이로스코프는 회사 전체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정기적인 스냅샷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라파나의 관심이 높았다. 최근엔 5억4000만 달러(약 7088억 원)의 투자 자금도 유치하면서 파이로스코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