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 메이커 사이버엑스,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포사이트 벤처스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마켓 메이커 사이버엑스(CyberX)가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사이버엑스는 거래 인프라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엑스는 포사이트 벤처스가 참여한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85억원)를 조달했다. 

 

사이버엑스는 마켓메이커로 분산형 거래소(DEX) 구축을 위한 유동성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마켓 메이커는 자체 자본을 활용해 토큰을 확보하고 다른 트레이더가 매수와 매도를 진행할 때 교환 거래를 지원하는 일종의 유동성 풀의 역할을 지원한다. 

 

사이버엑스의 유동성 솔루션에는 형물, 파생상품, 알고리즘 시장 조성, 선물 옵션, 장외서비스, 디파이 프로토콜 등 광범위한 암호화폐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이버엑스는 확보한 자금을 아시아, 북미 지역의 팀 확장에 투입하고 거래소, 디파이 프로토콜과 더 많은 통합을 추진해 거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투입한다. 

 

사이버엑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은 전통적인 금융에서 가치를 교환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며 "암호화 마켓 메이커로서 다양한 금융 거래에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독점적인 기술로 자산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엑스는 2016년 월스트리트 베테랑 그룹이 주도해 설립됐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엑스 유동성 네트워크는 일일 거래량 4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30개 이상의 거래소와 5000개 이상의 토큰을 지원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