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메타버스 엔진 프로젝트 '크리에이테라(Createra)'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크리에이테라는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크리에이테라는 15일(현지시간) 앤드리스 호로비츠(a16z)가 주도하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2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테라는 메타파이(MetaFi) 게임을 제작, 배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메타버스 엔진이다. 크리에이테라는 무제한 플레이어 용량, 멀티 크리에이터 옵션, 교차 플레이 옵션 등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 내에서 구축된 모든 것을 거래할 수 있다.
크리에이테라는 특히 아시아 지역 Z세대들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에이테라 팀은 Z세대 유저 1500만명, 빌더 50만명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테라는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한 개발자들이 현재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개발자로 진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에이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 기능 제공, 개발자 추가 확보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와 제작자들을 위한 놀이공원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a16z 관계자는 "크리에이테라의 강력한 클라우드 기반 웹 엔진을 사용하면 웹3 기능으로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매우 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