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SUV 브롱코, '에어백 달린 튜브 도어' 특허…안전성 UP

-美 특허청에 튜브 도어 에어백 기술 적용 특허 제출

 

[더구루=백승재 기자] 포드가 내년 출시할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롱코에 적용될 '튜브형 탈착 도어' 특허를 신청했다. 오프로드 차량의 단점인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내년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브롱코에 적용될 도어 관련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상태다.

 

미국 특허청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브롱코에는 튜브 도어가 적용된다. 파이프 도어라고도 불리는 튜브 도어는 오프로드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도어로 차량의 개방감을 살려주는 파이프 형태의 도어다.

 

포드는 튜브 도어에 에어백을 장착하는 내용의 특허도 신청했다. 차 휀더에 충전 가스가 나오는 모듈을 설치하고 튜브 도어를 구성하는 파이프의 작은 구멍을 통해 충돌이나 전복 시 파이프를 감싸는 에어백이 전개되는 방식이다.

 

튜브 도어 차량의 경우 사고 발생 시 금속으로 된 파이프에 가격을 당해 2차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롱코는 1996년 2도어 소형 SUV로 출시됐던 차량으로 내년 4도어 소형 SUV로 부활한다. 탈착식 도어가 적용돼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역동적인 주행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