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민차' 현대 크레타 한정판 출시

-음성비서 서비스·2.0L 가솔린 엔진 탑재

 

[더구루=백승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현지 인기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 한정판 모델을  지난9일(현지시간) 출시했다.

 

'크레타 록 에디션'으로 명명된 이 모델은 2.0L 가솔린 엔진,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대출력 149마력으로 기존보다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은 투톤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전체적인 색상은 화이트톤을 채택한 가운데 사이드미러와 라디에이터 그릴, 루프레일, 리어범퍼 및 프론트 범퍼는 글로스 블랙으로 세련된 인상을 더했다.

 

내부는 갈색 인조가죽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전면 패널과 도어 인서트도 갈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한정판 크레타는 러시아 최대 인터넷기업 얀덱스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탑재돼 얀덱스가 개발한 음성비서 서비스 '앨리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40만5000~148만5000루블(약 2561만~2707만원)이다. 판매대수는 3000대이며 2020년 2월까지 러시아 전역 현대차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크레타는 2016년 러시아 시장에 선보인 이후 '국민차' 반열에 올랐다. 현재까지 러시아 SUV 부문 판매량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크레타는 러시아에서 5522대가 팔려 전년동기대비 판매량이 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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