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영상보안 시장 공략 드라이브

스위스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NXGEN'과 협업
양사 파트너십으로 모니터링 스테이션 경보 개선
보안 환경 복잡해짐에 따라 단순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DACH) 지역에서 추가 수주 기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스위스 스타트업 'NXGEN'과 협력해 모니터링 스테이션 경보를 개선한다. 스위스 기업과의 협업은 향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입찰 필수 조건이라 향후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DACH)지역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유럽은 확장 가능한 알람과 이벤트 관리에 중점을 둔 스위스 기반 스타트업인 NXGEN 테크놀로지 AG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실시간 이벤트 관리와 경보가 중요한 모니터링 스테이션에 도움이 된다.

 

한화테크윈은 비디오, 사물 인터넷, 액세스 제어, 주변 감지 등 여러 시스템과 장치가 원활하게 함께 작동해야 하는 보안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파트너십으로 이를 단순화한다.

 

NXG GENESIS 클라우드 기반 이벤트와 알람 관리 플랫폼을 사용해 모든 한화테크윈 비디오 솔루션을 다른 시스템과 연결하는 단일 인터페이스이다.

 

양사는 이미 유럽 전역에서 모든 비디오 장치에 단일 관리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조직을 위해 여러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통합 솔루션은 다중 공급업체 장치를 사용하는 복잡한 설치 전반에 걸쳐 확장할 수 있다.

 

스테판 버멘트(Stéphane Verment) NXGEN 테크놀로지 AG 공동 설립자는 "한화테크윈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운영자가 적시에 경보에 대응하고 침입자가 피해를 입기 전에 차단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NXGEN은 보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전문으로 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에 중점을 둔 스위스 스타트업이다. 2019년 초에 설립됐으며 SaaS 알람, 이벤트 관리에 중점을 둔 제네시스 서비스를 2019년 말에 출시했다. 독일, 스위스, 폴란드에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이 NXGEN과 파트너십을 맺은 건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DACH) 지역에서 진행 되었던 입찰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모든 제조사에 해당 플랫폼 연동을 필수 입찰 조건으로 제시한 것.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DACH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해 500만 달러(약 62억원) 이상 납품했다"며 "향후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당사가 우선적으로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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