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처 모바일 RPG '아우터플레인'이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싱가포르에서 아우터플레인의 2차 CBT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 CBT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는 게이머는 10일까지 베타테스터 등록을 통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우터플레인은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서브컬처 RPG 게임이다. 브이에이게임즈는 2019년 11월 업계 베테랑들이 모여 창업한 회사로 특히 카툰렌더링 기반의 게임 개발에 강점을 보여왔다. 브이에이게임즈는 지난해 3월 카카오벤처스, 코나벤처파트너스, 인피니툼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2020년 12월 10일 브이에이게임즈와 아우터플레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 출시를 준비해왔다.
아우터플레인은 이세계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3D 카툰 렌더링으로 구현된 캐릭터, 턴제 기반의 전략적인 전투, 화려한 액션 연출이 보여준다. 또한 서브컬처 취향의 유저들의 취향에 맞춘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아우터플레인은 당초 지난해 출시가 목표였던 만큼 개발 속도를 끌어올려 출시를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