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투자' BIDV, 1600억원 규모 채권 발행

7년물 2조5000억 동·8년물 1000억 동·10년물 5000억 동
콜 권한, 7년물 2년·8년물 3년·10년물 5년 후 부여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총 1600억 원 규모의 채권 발행을 진행한다.

 

BIDV는 6일 7년물 채권 2조5000억 동(약 1360억 원), 8년물 채권 1000억 동(약 54억 원), 10년물 채권 5000억 동(약 272억 원)을 이번달 안에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 권한의 경우 7년물 채권이 2년 후, 8년물 채권이 3년 후, 10년물 채권이 5년 후 각각 부여된다.

 

채권 금리는 변동금리로 기준금리에 7년물 채권 1.3%, 8년물 채권 1.4%, 10년물 채권 1.5%가 각각 추가된다. 기준금리는 연 1회 조정되며 채권이자 산정 기간은 채권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앞서 BIDV는 작년 6월 4조4600억 동(약 248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총 18조8470억 동(약 1조460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한편,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최근엔 양사 공동으로 QR 코드 출금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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