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 업랜드와 손잡고 메타버스 구축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업랜드와 파트너십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글로벌 부동산 메타버스 게임 '업랜드'와 손잡고 메타버스 구축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는 22일(현지시간) 업랜드와 프로축구리그(LPF)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공식 라이선스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향후 4년간 유지된다. 

 

AFA는 LPF 디지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글로벌 아르헨티나 축구 커뮤니티의 광범위한 참여 유도를 위해 팬과 선수, 팀을 연결하는 메타버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통해 향후 개발될 다양한 디지털 소장품으로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리그에 새로운 수입원을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또한 AFA는 LPF의 국제화 달성, 브랜드의 도달범위를 넓히고 웹3 유저, 가상 자산 수집가와 같은 새로운 팬층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업랜드는 피파(FIFA)에 이어 AFA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글로벌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FA 관계자는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팬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는 업랜드와 협력해 모든 참여 클럽의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랜드는 실제 지도 기반의 건물과 교통시설 등을 가상현실에서 구입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거울세계형 메타버스 게임이다. 소유한 부동산을 활용해 임대료, 교통비를 받아 재투자하거나 NFT를 통해 가치를 상승시키는 등 리얼한 부동산 경제 시스템을 재현했다. 매일 6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가상 부동산을 거래하고, 집을 짓거나 수집하고 시티투어에 참여한다. 업랜드는 현재 22개 도시를 구현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 여러 도시의 맵 확장에 따른 성장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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