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中 청두 모터쇼 출격…'다크호스' 될까?

-'KX3' 이름 달고 출시…니로 간섭 효과 최소화

 

기아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중국 청두 모터쇼에 출격했다. 국내시장과 인도에서 흥행에 성공한 셀토스가 최근 부진한 중국 시장에서 '다크호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5일 시작한 ‘2019 청두 모터쇼’에서 셀토스를 ‘올 뉴 KX3’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둥펑위에다기아는 향후 중국에서 셀토스 현지화 버전을 출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중국형 니로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KX3’를 모델명으로 정한 것은 크기가 비슷한 니로와의 간섭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기아차는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 침체로 인한 판매 부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은 9.5% 축소됐다. 이 여파로 상반기 기아차 중국 판매량은 16만3000대로 전년동기대비 3.4% 줄었다. 소매 판매는 14만4472대에 그쳐 같은 기간 판매량이 16.4% 감소했다.

 

기아차가 3개월도 안 된 신차를 중국 시장에 급하게 투입하는 배경은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한국과 인도에서 불고 있는 셀토스 흥행이 중국에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것.

 

지난 7월 국내에 먼저 출시된 셀토스는 한 달 만에 사전예약 1만2000건을 돌파했다. 이후 출시된 인도 시장에서도 사전예약 3만2000건을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인도 시장 정식 출시된 8월, 셀토스는 단숨에 시장 7위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셀토스가 중국에서 인도와 같은 흥행이 이어진다면 중국시장 반등의 여지가 있다"며 "현지화 과정에서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킬만한 공략 포인트를 찾아내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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