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왕실,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 '루미쉐어'에 투자

$SRG토큰 사전 판매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부다비 왕실이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 '루미쉐어(LumiShare)'에 투자했다. 두바이 등 UAE 내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는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부다비 왕실은 루미쉐어의 $SRG 토큰 초기 사전 판매를 주도했다. 루미쉐어는 이번 사전 판매를 통해 320만 달러(약 42억원)를 조달했으며 해당 자금을 아부다비 내 한 은행 금고에 보관한다.

 

아부다비 왕실의 투자를 유치한 루미쉐어는 안정적인 암호화폐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실자산인 금과 연동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다. 실제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SRG 토큰과 기존의 USDT와 같이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과는 다른 형태를 띈다. 

 

루미쉐어는 $SRG 토큰 시가 총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만큼의 금을 비축한다. 또한 금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진을 자동 적립한다. 또한 기술적으로는 자동 연소 메커니즘,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렛이스, 스테이킹, 지불 게이트웨이 등이 보험 메커니즘 역할을 수행한다. 

 

루미쉐어는 3개 축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헤지수단을 제공,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루미쉐어 관계자는 "FTX의 붕괴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투명성과 정직성의 부족을 상징한다"며 "우리는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보안을 제공하면서 투명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암호화폐의 원래 목표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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