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VC 크릿벤처스, 웹3 스타트업 '스페이스포트'에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의 벤처캐피털(VC) 크릿벤처스가 웹3 스타트업 '스페이스포트'에 투자했다. 

 

15일 스페이스포트는 아르카, 데카소닉 및 크릿벤처스가 주도한 360만 달러(46억원) 규모의 사전 시드 펀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엔 코조모 드 메디치, 디아스포라 벤처스,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 FBG 캐피털, 넥스트뷰 벤처스, 리퍼블릭 아시아, 발할라 벤처스 등이 함께했다.

 

스페이스포트는 지식재산(IP) 라이선스를 간소화하고 제작자가 로열티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페이스포트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르 장(Le Zhang)은 "우리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쉽게 IP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포트는 현재 미디어, 게임 및 소비재 회사와의 여러 중요한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토콜과 애플리케이션을 비공개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 새로운 자금을 사용해 인재를 고용하고, 더 광범위한 노출을 원하는 저명한 IP 포트폴리오를 가진 더 많은 파트너에게 연락하고, 회사의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크릿벤처스는 2020년 8월 설립된 신생 VC로 컴투스 송재준 대표가 대표로 재직중이다. 크릿벤처스는 설립 이후 2년 동안 총 50개 기업에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웹3, 게임, 콘텐츠, 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크릿벤처스의 투자 분야별 금액은 콘텐츠(웹툰, 엔터테인먼트 등) 181억 원, 플랫폼 171억 원, 게임 143억 원, 웹3.0&블록체인 74억원, 커머스 67억 원, 테크 66억 원이다.

 

크릿벤처스는 주요 출자기관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모태펀드로 부터 모두 출자를 받으며 위탁운용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프론트원 크릿 메타버스 펀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을, 스마트크릿1호펀드와 케이넷-크릿 콘텐츠 투자 조합은 모태펀드를 출자자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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