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항공 탈탄소화에 6000억 투입

프랑스 정부, 에어버스 개최 민간 항공 연구 위원회의서 밝혀
'프랑스 2030' 정책 따라 2023년부터 투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가 내년부터 항공 탈탄소화에 4억3500만 유로(약 6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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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에 따르면 클레망 본(Clément Beaune)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틀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개최한 장관급 민간 항공 연구 위원회의에 참석해 '프랑스 2030'에 따라 항공 탈탄소화에 4억3500만 유로(약 6000억원)를 지원한다.

 

그는 민간 항공 연구 협의회에서 롤랜드 레큐어(Roland LESCURE) 프랑스 산업장관과 2023년부터 프랑스의 프레임워크 내에서 탈탄소 전용으로 예정된 4억3500만 유로를 약속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항공 운송의 변화에 대한 주요 과제는 생태적 전환의 도전과 지속 가능한 이동성 측면에서의 탈탄소화다. 이를 통해 프랑스 정부는 2030년 프랑스에서 최초의 저탄소 항공기를 생산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항공 지원을 유지하며, 필수적인 연구와 기술 프로젝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한다.

 

지속가능 항공 연료(SAF)를 이용한 항공화물 운송 활성화에도 협력한다. LX판토스는 지난달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카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SAF를 이용한 항공화물 운송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SAF는 석유·석탄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존 화석 자원이 아닌 동·식물성 기름과 재생 가능한 폐기물 등 친환경 자원으로 만들어진 항공유로,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배출량을 85%까지 줄일 수 있다. 

 

협약에 따라 LX판토스는 에어프랑스KLM의 '화물 SAF 프로그램'에 참여해 에어프랑스KLM의 항공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SAF 구매를 지원한다. 에어프랑스KLM은 SAF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 저감 실적을 LX판토스에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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