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리틱 2022년 워스트 게임 10선 공개

크로스파이어X, 메타스코어 38점 기록…2위 랭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이 2022년 최저 평점 게임 10선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의 FPS(일인칭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X 포함되며 안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크리틱은 13일(현지시간) '2022년 최악의 게임 10선'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게임은 2022년 내 출시된 게임을 대상으로 했으며 2022년 12월 12일까지의 메타스코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7점 미만의 게임은 아예 포함되지 않았다. 

 

메타크리틱 기준 2022년 최악의 게임 10개에 포함된 게임은 △블레이드 러너:인핸스드 에디션(52점) △카미와자: 도둑의 길(52점) △웨이랜더(51점) △더 라스트 오리크루(50점) △조로: 더 클로니클스(50점) △레고 브룰(46점) △XEL(43점) △바빌론즈 폴(41점) △크로스파이어X (38점) △포스탈 4: 노 리그렛(30점) 등 이었다. 

 

메타크리틱은 38점으로 2위에 오른 크로스파이어X에 대해 디지털 첨프스(Digital Chumps)의 리뷰를 개재했다. 

 

디지털 첨프스는 크로스파이어X에 대해서 기술적인 측면, 그래픽과 프레임 등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외에 더빙, 대사, 스토리텔링, AI, 컨트롤, 평이한 플레이 방식, 소액 결제에 대한 압박 등이 유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있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스마일게이트, 레메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게임에 한 행동이 정말 안타깝다"며 "보통 패치로 게임이 훨씬 개선될 수 있지만 이 게임에는 패치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이 게임을 누구에게도 추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X 출시 직후 부실한 완성도와 버그 등의 문제로 사과문을 내놓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지만 게이머들에게 평가 지표로 사용되는 메타크리틱에서 2022년 최악의 게임 포함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의 메가히트작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콘솔 FPS 장르 게임으로 지난 2월 10일 엑스박스 전용 타이틀로 출시됐다. 언리얼4 엔진를 기반으로 개발된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 한국 FPS에는 스토리가 없다는 편견을 깨기위해 맥스페인, 앨런웨이크, 컨트롤 등을 개발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개발한 싱글플레이 모드 등으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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