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 팔 걷은 이랜드, 中 취약계층에 의류 기부 캠페인

옷 구매 시 의류 기부…한 달 간 옷 5000벌 모아
지역 사회 따뜻한 문화 확산…'착한 기업' 구축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랜드가 중국에서 연말맞이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의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기간 이랜드는 의류 5000벌을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에 기부했다.

 

13일 이랜드에 따르면 중국에서 진행한 의류 기부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월 20일부터 한 달간 티몰·더우인·위챗·이랜드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등에서 특정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옷 한 벌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랜드는 행정구역 34곳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이벤트를 알려 기부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이 기간 기부 캠페인에 동참한 소비자들은 수만 명에 달한다. 이랜드는 허난성에서 기부식을 열고 의류 5000벌을 자선 단체에 전달했다.

 

이랜드는 동절기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기부하는 의류가 취약계층의 추위를 녹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랜드는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부활동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지역 사회에 따뜻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해왔다. 지난해 이랜드그룹은 1800만위안(약 33억7090만원)규모의 구호물자를 재난민에게 전달했다. 지난 2013년부터 저우커우 자선 연명과 협력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왔다. 이랜드는 현재 이 사업에 3420만위안(약 64억460만원)을 지원했다. 36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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